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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소개




섬진강이야기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에서 발원하여 전북 남동부와 전남 북동부, 경남 남동부를 흘러 남해의 광양만으로 흘러드는 강. 총길이 212.3km로 우리나라에서 아홉번째로 긴 강이다.
노령산맥의 동쪽 경사면과 소백산맥의 서쪽 경사면인 진안군 백운면의 팔공산(八公山)에서 발원하여 진안군 백운면(白雲面)과 마령면(馬靈面) 등에 충적지를 만들고, 임실군 운암면(雲岩面)에서 갈담저수지로 흘러든다. 곡성읍 북쪽에서 남원시를 지나 흘러드는 요천과 합류한 후 남동으로 흐르다가 곡성군 오곡면 압록 근처에서 보성강과 합류한다. 그 이후 지리산 남부의 협곡을 지나 경남과 전남의 도 경계를 이루면서 광양만(光陽灣)으로 흘러들어간다. 대체로 강너비가 좁고 강바닥의 암반이 많이 노출되어 있어 항해하는 데는 불편하며, 모래가 곱기로 유명하다.

* 전북 장수군의 팔공산과 이어지는 장안산에도 섬진강의 발원지로 알려진 곳이 있다. 장수읍에서 남원쪽으로 가는 19번 국도를 타고 7km 정도 가면 수분리라는 마을이 나온다. 이 곳이 섬진강과 금강의 발원지가 나누어지는 마을, 즉 '수분리'(水分里:물의 발원지가 두 개로 나누어진다 해서 붙은 이름)이다. 수분리에는 길가에 집 한 채가 따로 있는데 이집 지붕에 떨어지는 빗물이 남쪽으로 떨어지면 섬진강으로 흘러가고 북쪽으로 떨어지면 금강으로 흐르게 되어 한지붕에 떨어진 빗물이 서로 다른 강의 발원지가 되어 운명을 달리하게 됨을 상징한다고 한다.
진안쪽이든 장수쪽이든 모두 섬진강의 최상류 쪽임에 틀림이 없다. 다만 아직 어느 쪽이 더 위쪽인지 분란이 있는 모양이다. 그러나 각종 백과사전에서는 진안군 발원지를 인정하고 있으며, 장수쪽은 아직 진안에 비해 발원지 정리가 잘 되어 있지는 않다.


섬진강유례
고려 말엽 우왕 때(1385년경) 왜구의 침입이 극심하였다. 광양만과 섬진강에도 왜구들이 자주 출몰하였다. 한번은 왜구들이 하동 쪽에서 강을 건너러 하였다. 그 때 진상면 섬거에 살던 수만 마리의 두꺼비들이 지금의 다압면 섬진마을 나루터로 몰려들어 진을 치고 울부짖는 통에 왜구들이 놀라 도망치는 바람에 무사할 수 있었다. 이로부터 섬진강이라 부르게 되었다. (전남 광양군 다압면 섬진마을 '섬진강 유래비')
* 섬진강(蟾津江)의 섬(蟾)은 '두꺼비 섬'자이고, 진(津)은 '나루 진'자이다. 즉 나루터에 두꺼비가 나타난 강이라고 하여 섬진강이라고 했다는 설명이다.